경기 의정부시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디지털배움터’를 다음달까지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도 상설 디지털배움터로 선정된 시 평생학습원에 있다. 생활 속에서 디지털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집합 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 ▲금융,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보안) ▲인공지능(생성형 인공지능·윤리) ▲실생활 전자(디지털) 활용 ▲사진, 영상 등 온라인 제작물(콘텐츠) 및 공동체(커뮤니티) 활동(예절) 등 5가지 주제의 기본역량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는 ▲온라인 교통서비스 이용하기 ▲스마트폰으로 쉬운 배달앱 활용하기 ▲무인안내기(키오스크) 사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은 물론 ▲스마트폰의 이해와 활용의 기본교육 ▲1인 제작물(미디어) 창작자 ▲인공지능 활용하기 등 특화교육까지 다양하게 운영한다.
교육 신청 및 과정 확인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누리집 이용이 어려운 시민은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나 디지털배움터 전화 상담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디지털배움터에서는 교육 외에도 상주 강사가 도움창구를 운영해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체험 구역도 있어 식탁 주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키오스크, VR, 스튜디오, 체험, 드론, 로봇, AI 등 6가지 기자재들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복지관, 주민센터, 주민 공동체 시설 등 원하는 장소에서 신청하면, 찾아가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디지털 기기와 교구를 지원해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배움터는 시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디지털 소외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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