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2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에서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안전 점검은 사립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한 관내 13교의 통학버스 20대를 대상으로 보령시청, 보령경찰서와 연계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린이 통학버스의 선제적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항목은 ▲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통학버스 안전운행기록 제출 의무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등이다.

보령교육지원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한 관심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기준에 미흡한 경우 현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관계기관에 통보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태희 교육장은 “늘봄학교 운영으로 통학버스 운영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선제적 위험 요소를 차단하고 안전의식을 높이어 안전한 통학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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