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성북전통시장서 스탬프 투어, 드로잉쇼, 만화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 마련
부산 동구는 오는 28일 토요일 성북시장 웹툰이바구길 일원에서 열리는 '하늘 아래 첫 시장 성북×웹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동구는 6개 대학 웹툰학과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된 ‘웹툰 창작공작소’를 준비했다.
또 스탬프 투어를 마련했다. 색지딱지만들기,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과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스탬프 3개를 모을 수 있으며,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동구는 이번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사로 동구 출신 만화가 김명환 작가의 드로잉쇼를 손꼽았다.
김명환 작가는 어린시절을 보낸 성북시장의 옛 풍경을 주제로 메인무대에서 3시간 동안 실시간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의 대표 행사로 2024년 만화그리기 대회 '성북시장 웹툰 향시'가 개최된다. 출품작은 흑백 네컷 만화이며, 옛날 과거시험처럼 당일 공개되는 주제에 맞춰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대회장에서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개인 50팀과 가족 50팀으로 총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외에도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전통과 재미가 어우러진 성북시장에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만화’라는 콘텐츠를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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