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25일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집단상담실에서 청소년안전망 소속기관 실무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유관기관 간 실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실무자급 위원회로 연 4회 정기회의가 진행된다.
이날 회의는 ▲기관별 사업 및 협조사항 안내 ▲위기청소년 사례보고 및 지원 방향 논의 ▲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기청소년 사례보고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필요 여부 및 기타 지원방안 등의 논의를 토대로내달 중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심의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선임 인재양성과장은 “회의를 통해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허브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위기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안전망 사업을 통해 지역 내 학업중단, 가출, 자살·자해 등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상담·보호·교육 서비스를 통합적 맞춤형서비스로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창/ 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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