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는 지난 23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시민대상 심의위원회를 열고 제13회 당진시민대상 수상자로 사회봉사 부문에 양기림 씨(66세, 송악읍)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양기림 씨는 1998년부터 대한적십자봉사회 당진지구협의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소소봉사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아 올해까지 총 519회 2천896시간의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8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당진시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충남의정봉사상을 받은 바 있다.
현재는 시 복지재단 이사장 재임하며 지난 사회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시민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기림 씨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하고 봉사해 시민들에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분들이 계속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민대상은 군 시절까지 포함해 지난해까지 총 4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국매일신문] 당진/ 이도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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