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5곳서 안전관리·질서유지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내달부터 동주민센터 내 ‘공공안전관’을 배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최근 동주민센터에서 악성 민원으로 인해 직원들의 폭언·폭행 피해가 증가하고 이에따라 내방객들 안전이 위협받고 원활한 민원 처리에 어려워지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동주민센터에 공공안전관을 배치·운영한다.
‘공공안전관’은 내달 2일부터 구로2동, 구로4동, 구로5동, 가리봉동, 오류2동 주민센터에 1명씩 배치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주해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업무시간 동안 근무복을 착용하고, 동 청사 방호, 청사 내·외 질서 유지, 민원 안내, 폭언·폭행 발생 시 내방객과 직원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구는 공공안전관 운영으로 주민센터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할 수 있어, 안전한 환경에서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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