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예천군 '2024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확정
상태바
예천군 '2024 예천군민상’ 수상자 5명 확정
  • 예천/ 장세천기자
  • 승인 2024.09.27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규·김종복·윤석규·최혁영이상진 씨 선정
좌측부터 수상자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예천군 제공]
좌측부터 수상자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26일 예천군민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5명을 선정했다.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 또한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한 원도심에 활기를 더했다. 특히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서명운동·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승격에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늘품복지센터 건립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구도심과 원도심의 균형 발전 사업 활동을 펼쳤다.

유천면 이장협의회 윤석규 회장은 예천 풋고추 연합회장·유천면 원예작목회장을 역임하면서 새 원예 작물보급과 재배법 전파로 판로개척에 기여했으며, 군 바둑협회장을 지내면서 사비를 들여 바둑교실과 활축제 바둑체험장을 운영하는 등 군 내 바둑 저변확대와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도 이바지했다. 또 6남매 중 셋째로 근래 보기 드물게 40여 년간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시는 효행으로 널리 칭찬받고 있다.

삼우개발·㈜미혜산업 최혁영 회장은 지보면 수월리 출신으로 2013년 최혁영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회사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장학생을 지원하면서 2020년에만 2억 4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금까지 수억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작년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3천여만 원의 성금을 기부해 노블레스오블리주를 실천하며 군 발전에 공헌해왔다.

31년간 교직에 몸담아온 이상진 봉화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은풍초등학교와 상리초등학교에서 교장을 역임하며 학교와 예천 교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경북(예천)미래교육지구 사업 및 경북미래학교 운영,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등에 적극 동참해 군민 교육 수준 향상을 도모했다.

한편 예천군민상은 1986년부터 2023년까지 148명이 수상했으며 올해 시상식은 다음 달 9일 열리는 제26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예천/ 장세천기자 
jangsch@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