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 정산면은 지난 23일 발생한 주택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광생리 가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자체가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택이 전소되고 큰 재산 손해가 있었다.
화재 진화 후 정산면과 주민은 즉각 해당 마을의 협조를 구해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지를 마련하고 생필품과 구호물자를 제공하는 등 긴급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또 화재 당시 이웃 주민들이 연기와 불길을 목격한 즉시 119에 신고, 소방대가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여 불길 확산을 저지해 더 큰 피해를 방지했다.
정산면 맞춤형복지팀은 회의를 통해 생필품(쌀·생수·계란 등)과 옷(상·하의·속옷 등), 반찬 등을 대상자에게 즉시 지원하고, 생계비 지원·화재 피해 지원 등 긴급 지원 신청 조치를 취했다.
송한백 면장은 “화재 당시 주민들의 신속한 신고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피해 가정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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