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연계 통한 청소년 사업 예산 효율적 제고 방안 토론
서울 은평구의회 이미경 의원(행정복지위원회)이 오는 17일 오후 4시 구의회 정책세미나실에서 ‘청소년 사업 예산 효율적 운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13일 진행된 ‘청소년사업 예산 분석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 이은 것으로, 청소년 사업 예산의 배분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이 예산의 형평성 제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등을 지역 청소년 사업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자 이영숙 (사)지방자치발전소 대표는 이날 은평구의 청소년 사업 예산이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되고 운영될 수 있는지를 타구 분석을 토대로 은평구에 적합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강양숙 신나는애프터센터장, 고정훈 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 팀장, 박종윤 은평아동청소년네트워크 대표, 장미정 벧엘지역아동센터장(은평지역아동센터연합회 대표), 심미경 은평구 시민교육과장 등 청소년 사업 관련 현장에서 실질적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들이 청소년 사업의 현안과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하는 이미경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단순히 예산 분석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개선안을 도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논의된 의견들이 구 행정에 반영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하면 은평구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궁극적으로는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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