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민원서류 열람, 복사·팩스 무료 등 생활공구 15종 무료 대여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공간인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운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관악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지난 2022년부터 관내 62개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자발적 참여로 1인가구와 홀몸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접근성이 좋은 지역 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공구대여, 복사기, 팩스 등 사무기기를 무료로 공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정부 24(www.gov.kr)를 통해 확인‧발급이 가능한 각종 부동산 민원관련 서류를 열람하고 발급할 수 있다.
2022년 6월~2024년 8월 기준 생활공구 대여는 총 178건, 사무기기 공유는 1천523건, 부동산 서류열람은 1천441건 등 총 3천14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주민들이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부동산 서류열람 서비스’는 토지대장, 지적도, 등기부등본 등 본인확인이 필요 없는 서류는 무료로 발급 가능하며, 등기부등본의 경우에는 열람 수수료를 직접 납부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또 ‘생활공구 무료대여 서비스’는 21개소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 제공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망치, 드라이버 등 15종 생활공구를 대여할 수 있다. 생활공구 대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가구, 홀몸어르신 등 사무기기 이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복사·팩스·스캔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 홍보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홍보용 표찰을 부착해 주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는 구 홈페이지(관악구민 맞춤서비스 우리동네지도, 별빛나눔터)와 스마트서울맵(도시생활지도, 관악구 별빛나눔터 중개사무소)에서 원하는 서비스 카테고리를 선택해 해당 사무소를 확인할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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