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삼척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AI 자율제조'는 제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AI를 기반으로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개념이다. 산업부는 지난 5월 'AI 자율제조 전략 1.0'을 발표한 이후 ‘200대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 삼척시 소재의 ㈜삼표시멘트가 선정되면서 '27년까지 총 49억 2천만 원(국비 약 35억 원)이 투입되어 시멘트 분야 기업 특성에 맞는 기계·장비 도입과 AI·SW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존 시멘트 공정을 수동에서 AI 자율제조 방식으로 전환하면 공정 자동화율 및 자율제어 예측정확도가 약 95%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규 의원은 “이번 선도 프로젝트 공모 선정으로 지역 시멘트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여 제조 혁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기반을 둔 우리 기업들과 주력 산업이 미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