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세계 정신건강의 날(매년 10월 10일) 주간을 맞아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로움 극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정신건강연맹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매년 10월 10일을 정신건강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시는 ‘외로움’이 전 세계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황혜리 한동대학교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명예교수를 초청해 직원정례회에 이어 ‘외로움을 넘어선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 참석 직원은 “외로움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건강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나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다른 사람도 외롭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2주 동안 정신건강의 날 주간을 운영하며 외로움 극복 교육 외에도 전 시민을 대상으로 ▲10일 조용원 교수 초청 꿀잠 비법 특강 ▲11일 정신건강의 날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영천/ 윤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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