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2024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평생학습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지난 8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안전점검은 대규모 지역축제 개최 시 안전관리조치의 일환으로 축제기간 중 순간 밀집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안전관리자문단과 교통질서, 위생, 보건, 전력시설, 건축물 등 축제 관련 소관 부서가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장 전반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축제 개최 전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합동안전점검에서는 ▲전기선 등 보행자 걸림 요소 점검, 누전차단기 및 전기배선 안전 설치 여부 ▲폭죽‧불꽃놀이 파편 관람석 낙하 방지 조치 ▲무대 및 주위 시설, 가스 소화 시설 ▲소방안전 조치, 교통혼잡 및 경찰안전 분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예측 가능한 유형의 안전 저해 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즉각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안을 뒀다.
김하수 군수는 “즐겁고 유쾌해야 할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맡은 역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청도/ 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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