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 서비스를 지난 14일부터 개시했다고 밝혔다
최중증발달장애인 주간 개별 1:1 서비스는 올해 6월 11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시행을 앞두고 지난 3월에 수행기관을 공개모집해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정했으며 9월까지 수행기관의 사업공간 개선공사, 종사자 채용 및 전문교육을 실시해 지난 14일부터 이용자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도전행동(자해, 타해)으로 기존의 돌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최중증발달장애인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이용자에게 제공인력이 1:1로 배치돼 주중 낮시간에 산책, 음악, 체육 등 원하는 활동을 제공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이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일상생활능력, 의사소통능력, 지원필요도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 6월 주간 그룹 1:1 서비스 제공기관 2개소를 지정해 7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개별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간 개별 1:1 서비스를 통해 최중증발달장애인이 더욱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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