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술 연구 과정 간접 경험 통해 진로 탐색 지원
충남도 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과 14일 ‘태안군 인공지능 융합산업 진흥원’과 연계해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연구소인 ‘AIIS’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은 10일 고등학생, 14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총 5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오전에 서울대에서 운영하는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견학했으며 오후에는 ‘인공지능연구원’에서 인공지능 융합 관련 연구 담당 교수의 특강과 로봇 시연을 통해 현재의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박재홍 부원장이 ‘사람의 행동을 실행하는 아바타 로봇 시스템’이라는 주제로 아바타 로봇 기술의 발달 정도와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 특강과 서울대 인공지능연구원 이준기 박사가 ‘인공지능과 로봇’을 주제로 인공지능을 로봇에 활용한 사례와 수학적 원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학생들은 인공지능연구원에서 개발한 다양한 로봇들의 작동 시연을 보며 그동안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질의하고 담당 교수의 답변을 듣을 수 있었다.
류재환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 속에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끌어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공지능과 사물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관련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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