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고한읍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2024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과 함께만드는 변화, 내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에 대처하기 위해 지역의 레저 ‘문화’를 고려한 ‘교육’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고한읍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을 대상으로 스키 전문 강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교육과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취업과 함께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한읍 번영회 등 10개 지역단체가 협업을 통해 지역 인력자원을 섭외, 스키강사 자격증 교육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해 참가인원의 70%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등 스키강습 시장에서 약 66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발굴하며 지역 자본의 외부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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