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관·민간단체·민간업체 등 20개 기관·단체 참여
유·도선 및 수상 레저 사고 통합훈련 통해 안전 문화 확산
유·도선 및 수상 레저 사고 통합훈련 통해 안전 문화 확산
강원 춘천시가 수상 사고에 대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의암호 일대에서 유·도선 및 수상레저 사고 통합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긴급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 문화를 확산할 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시를 비롯해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한국수력원자력㈜ 의암수력발전소, 한국구조연합회, 특전사동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수상웨이크보드협회, 윈드서핑연합회, 의암호 내 유·도선 사업장(4개소), 수상레저사업장(7개소)이 참여했다.
훈련은 의암호 내 삼천동에서 중도로 향하던 도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또 레저를 하는 카누 1대가 전복되는 것도 연출해 훈련을 진행했다.
김영규 시 재난안전담당관은 “수상 사고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만약 수상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빠른 초동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lees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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