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시설환경개선 및 공공요금 등 안정적인 영업 도움 기대
강원 춘천시가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최대 260여만 원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저렴한 가격과 위생, 청결,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현재 춘천 내 착한가격업소는 94개소다.
지원 내용은 소규모 시설 환경 개선과 공공요금이다.
소규모 시설환경개선의 지원금액은 업소 당 201만 2천500원으로 희망하는 품목 수리 또는 자산성 물품을 구매한 후 증빙 서류를 내달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공요금의 지원금액은 업소당 61만2천500원으로 업소가 전기요금, 가스요금, 상하수도요금 등 납부내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에 더해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에 따라 배달플랫폼 내에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 이용자는 2천원 상당의 배달 쿠폰을, 업소는 30만 원 상당의 배달 용기를 지원받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 15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춘천사랑상품권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 시 5% 캐시백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춘천/ 이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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