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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9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장동식 의장 “동료 의원들과 화합, 단결된 ‘하나의 원팀’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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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9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장동식 의장 “동료 의원들과 화합, 단결된 ‘하나의 원팀’ 만들겠다”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4.10.26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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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균형 역할 이행하며 소통·협치로 집행부와 동반자적 관계 견지
상생·공감 의정활동, 체계적·전문적인 의정활동, 현장중심 의정활동, 공정·청렴한 의회운영 약속
“관악구 민생안정·지역경제 회복 위한 다양한 활동 이어갈 것”
25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관악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각오와 계획을 밝히고 있는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25일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관악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각오와 계획을 밝히고 있는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서울 관악구의회 4선의원(제4·5·7·9대)으로 풍부한 경험과 열정, 강한 멘탈과 뚝심의 소유자인 장동식 의원(국민의힘, 사선거구)이 제9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장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지지로 의장이라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동시에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악구민들이 열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 그리고 본격적인 지방자치실현 등 관악구의회가 해야 할 일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4선의원으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관악구 현안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 “동료 의원들과 화합해 단결된 ‘하나의 원팀 관악구의회’를 만들고 나아가 집행부와 소통하며 50만 관악구민을 섬기는 구의회가 되도록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장동식 의장은 제4대 관악구의회 후반기 재무건설위원장, 제5·7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제5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7대 전반기 부의장, 국민의힘 조직강화 특위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관악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08년 21세기 한국인상, 2023년 서울시경찰청장 감사장과 자랑스런 관악향군인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장동식 의장과의 일문일답.

관악구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 늘 구민 곁에서 행복을 채워 드리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관악구의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 늘 구민 곁에서 행복을 채워 드리는 의정을 펼치겠다는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후반기 의장으로서 의회 운영방향을 어떻게 구상·계획하고 계신가

먼저 ‘소통하는 의회, 서로 이해하는 관악구의회’를 건설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의회운영을 위해서는 의원, 직원, 집행부 등 모든 관계자 간의 원활한 소통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우리 22명 의원 모두가 관악구 지역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한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당리당략을 떠나 다양한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며, 의회의 역량을 한데 모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다.

제9대 관악구의회는 20대~7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분포돼 있고 다수의 초선의원으로 구성돼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관악의 발전을 위한 강한 열정과 구민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이는 관악구의회가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전 연령대를 대표하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정당과 세대라는 허들을 넘어 대화와 상호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의회, 서로를 이해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집행부와의 관계설정은

‘공정하고 청렴한 의회 운영’을 위해 공정성과 청렴을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행부에 대해서는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구정운영에 대한 동반자적 관계를 견지하며, 구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이행해 나갈 것이다.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장동식 의장. [관악구의회 제공]

●의회 위상강화, 의원역량 강화 방안이라면

의회의 위상강화와 의원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강화가 필수적이다. 관악구의회는 의원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에는 5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치열하게 연구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의원들의 정책연구 성과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악구의 지역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원연구단체를 비롯해 각종 교육과 워크숍, 토론회, 연수참여 등을 활성화해 관악구의회가 구민의 대의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4선의원으로서 그동안 활발히 의정활동을 해오셨다. 잘했다 생각되는 점은

제4·5·7대에 이어 제9대까지 당선의 영광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지난 14년간 관악구의회에서 제4대 재무건설위원장, 제5대 운영위원장, 제7대 전반기 부의장, 제9대 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며 신원동복합청사 신축, 경로당 신축 및 리모델링, 신원시장 현대화, 서원보도교 설치, 신림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민거주 환경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왔고, 괄목할 만한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자부할 수 있다.

주민여러분이 저에게 4선이라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이유는 지난 1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쌓은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하루빨리 해결해야 하는 관악구 현안들을 잘 해결해 달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경청과 소통, 그리고 공감을 중심으로 구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관악구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장동식 의장과의 인터뷰 장면. [관악구의회 제공]
'관악구민 중심의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장동식 의장과의 인터뷰 장면. [관악구의회 제공]

●가장 뜨거운 지역현안은 무엇인가

관악구의 지역현안이자 최우선 과제는 ‘민생경제 회복’이다. 내수경기의 침체와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해 민간소비와 투자가 모두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서민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의정역량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관악구의회는 소상공인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고민하고, 집행부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 장기간 진척되지 않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서부선경철천 건설, 해태공원· 서원공원·충효공원·나들목공원 등 공영주차장 건설, 관악·동작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 등 몇 년째 주민들이 열망하고 있지만, 여전히 진척이 없거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들이다. 이러한 대규모 투자사업은 장기간 예산투입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서울시장, 관악구청장, 서울시의원 및 관악구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주민의 요구가 충실히 반영되고, 임기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전반기의회 2년을 평가한다면

전반기 관악구의회를 이끌어주신 임춘수 의장과 민영진 부의장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전반기 동안 관악구의회는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열린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 특히 구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세심하게 지역을 살피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덕분에, 관악구의회는 구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며 신뢰받는 열린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고 평가한다.

한편으로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후반기 원구성 관련 건이다. 원구성 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관악구의회를 대표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이는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에서 겪는 하나의 성장통이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나은 의정활동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

우리 관악구의회 22명 의원 모두 ‘관악구 민생안정’과 ‘구민 행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성숙하고 발전된 의정활동을 통해 구민 여러분께 신뢰를 드리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50만 관악구민들이 관악구의회에 보내주신 한결같은 격려와 응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관악구의회는 지역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관악구의 더 밝은 미래와 더 힘찬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다. 다양한 철학과 소신을 가진 22명의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방자치의 미래를 이끄는 선진 관악구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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