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앞바다 해안서 쓰레기 약 15톤 수거
경남 하동군은 최근 새마을지도자 및 어촌계 회원 등 70여 명이 금남면 노량 앞바다 해안에서 해양쓰레기 ZERO활동을 벌여 15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하동군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환경오염의 주범인 해양쓰레기를 줄여 바다 생태계 악화와 해양환경 오염을 막고자 지난 3월부터 지속해서 추진됐다.
이날 하승철 군수와 강대선 군의회 의장이 함께 참여해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김영숙 금성면부녀회장과 김형태 희망하동청년새마을연대회장이 참석자를 대표해 바다헌장을 낭독하고 해양환경 정화를 위한 과제 실현을 통해 깨끗한 바다를 미래세대에 물려주고자 결의를 다졌다.
한기식 협의회장은 “생명의 자원인 바다의 소중함을 우리 모두 인식해 해양쓰레기가 없는 청정한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하동군지회는 새마을줍깅운동, 나무 심기, 에너지절약캠페인, 환경체험교실, EM활용 흙공 만들기를 통한 샛강 살리기, 자원재활용 경진대회 등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하동/ 임흥섭기자
imh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