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28일부터 사흘 동안 대회의실에서 미추홀시니어클럽 일자리 참여 어르신 1천6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미추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해 고령자 보행사상자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령자 신체적 변화에 따른 행동 특성 이해 ▲안전한 횡단보도 통행 방법 ▲보행 중 교통사고 예방법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 수칙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구는 무단횡단 사고 때 발생할 수 있는 보행자 과실 책임 사례와 안전한 도로 횡단의 중요성 등 최근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보행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노인보호 구역 지정, 교통안전 취약지역 사고위험 요인 개선 등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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