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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 첫 미술관 '나주작은미술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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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지역 첫 미술관 '나주작은미술관' 개관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4.10.2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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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정미소 제공]
[나주정미소 제공]

전남 나주시는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나주정미소 건물에 ‘나주작은미술관’을 개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주민단체인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미술관이 있는 흔한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나주정미소 제공]
[나주정미소 제공]

작은 미술관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정미소의 4동, 5동을 중심으로 연계 운영된다. 대형 미술관은 아니지만 나주의 첫 미술관이자 주민들의 주체적인 노력과 행정 지원이 이뤄낸 결실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나주정미소 제공]
[나주정미소 제공]

특히 큐레이터가 연계된 수준 높은 작품을 전시할 계획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술관 개관을 알리는 첫 전시는 ‘흔한 동네 풍경_정미소 그라운드(GROUND)’라는 주제로 오는 내달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성인이 된 동네 주민들의 어린 시절, 현재 아이들의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킬 ‘동심’을 콘셉트로 몽환적이고 판타지적 성향의 현대회화 작품 73점을 선보인다.

[나주정미소 제공]
[나주정미소 제공]

작품 전시는 김현희 큐레이터가 기획했으며 양재영, 이두환, 이선희 작가가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작은 미술관은 시민의 문화복지 향유는 물론 지역 예술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문화예술인, 단체와 협업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정미소 제공]
[나주정미소 제공]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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