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구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집행부 감시권의 하나로 구의회는 내달 개최 예정인 제300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구의회는 구민들로부터 다양한 제보와 의견을 접수 받아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고자 한다.
의견 접수 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내용은 행정의 위법·부당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행정행위, 예산 낭비 사례, 불합리한 관행 등이다. 접수 방법은 의회 홈페이지, 직접 방문, 팩스 전송을 통해 가능하다.
다만, 제보내용이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계속 중인 재판이나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을 포함할 경우,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등은 접수할 수 없다.
이정순 의장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감사자료와 접수된 구민 의견을 토대로 1년간의 행정을 돌아보고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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