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보건소는 전날부터 민간의료기관인 대성병원 원격진료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의료취약지 주민이 대상인 비대면 원격진료는 보건진료소 간호사와 원격지 자문의사가 디지털의료지원(DHIS) 화상시스템으로 협진해 환자를 실시간으로 상담, 진단, 치료하게 된다.
전날 안흥 소사보건진료소와 우천 하대보건진료소에서 대성병원과의 원격진료를 시작했고 이후 8개 진료소에서 환자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 후 월 1회 진행 된다.
김영대 군보건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격협진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더욱 보완하여 환자와의 충분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격진료 대상자는 보건진료소 지역에 위치한 65세 이상 거주자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으로 정기 진료와 상담 관리가 필요한 주민 등이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전봉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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