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 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김용덕)은 30일 오전 타운 야외잔디광장에서 1·2·3세대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세대공감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최지현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대삼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장,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장, 어르신,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타운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해 어린아이부터 청·장년, 노인까지 온 세대가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세대공감, 세대이음, 세대통합’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빛고을타운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 공연과 어린이공연(늘봄어린이집), 청소년 공연(광주대학교 치어리딩팀)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 축사, 세대이음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대이음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세대를 잇다, 마음을 잇다, 세상을 잇다’는 슬로건이 적힌 공을 대형 보자기에 담아 하늘 높이 들어 올리며 “빛나는 광주! 세대통합 파이팅”을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다졌다.
▲2부 행사는 세대공감 문화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선배시민 공연(빛고을타운 부부댄스, 라인댄스, 우리춤) ▲브레이크 댄스공연(조선대학교) ▲통기타 연주(광주흥사단) ▲웃음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대 어울림 부대행사(에코존, 세대이음존, 고령친화존, 푸드존)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체험부스, 먹거리부스 등으로 운영됐다.
또한, 자원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수익금 마련 행사인 ‘플리마켓’을 운영했으며 먹거리부스에서는 텀블러 지참 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 ESG 구현과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의미를 더했다.
김용덕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빛고을 세대공감 페스티벌이 세대 간 간극을 줄이고 이해와 공감으로 세대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광주취재본부/ 정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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