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엄기호)은 최근 철원군 평화로타리클럽과 함께 위기청소년 가정집수리(400만원 상당)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청소년은 지난달 27일 철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을 위한 논의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으로, 지붕 노후화로 훼손 상태가 매우 심각해 적은 양의 비에도 누수가 나타나고 곰팡이와 악취가 발생하는 주거환경에 놓여있었다.
1388청소년 지원단 회원들은 지붕을 보강하고 도배를 새롭게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집수리 봉사를 마쳤다.
철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큰 추위가 오기 전에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1388청소년 지원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내 위기 청소년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민간 기관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 관련 활동 지원은 물론 위기 청소년 발굴 구조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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