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최근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2곳(청양읍 백천리·목면 신흥1리)에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불 발생의 원인이 되는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을 근절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산촌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전국 약 2만 3000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우수 녹색마을 캠페인’에 참여했고 이 중 산불예방에 기여한 우수마을 300곳을 선정했다.
윤종춘 신흥1리장은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산불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산불 발생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에 단 한 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산불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신 이장님과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양군의 아름다운 산림자원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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