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나눔터·다함께돌봄센터 등 가족친화적 복합센터로 내년 1월 개소
경남 고성군은 이상근 군수가 지난달 31일 고성읍 동외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고성군가족센터 리모델링 공사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은 지난 2021년 10월 생활SOC복합화 공모사업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3,3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 고성군 산림조합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군수는 사업개요 및 사업추진 상황을 청취한 후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연령의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센터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만큼 단열과 누수 등 추후 건물 노후로 인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시공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운 가족센터는 공동육아나눔터와 다함께돌봄센터를 함께 설치하여 온 가족을 위한 가족친화적 복합센터로 조성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뿐 아니라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내실 있는 가족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고성군가족센터 건립 사업 리모델링 공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082㎡의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1층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교육실 ▲2층 다목적 가족 소통 및 교류공간, 프로그램실 ▲3층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고성군가족센터는 올해 12월 사업 준공 후 2025년 1월 이전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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