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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7일 무제한 질문 '끝장 회견'서 모두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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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7일 무제한 질문 '끝장 회견'서 모두 답한다
  • 이신우기자
  • 승인 2024.11.05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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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 소상히 설명"…분야·개수·시간 제한 않기로
추경호 원내대표·용산 참모진 "순방 전 국민 소통" 건의 즉각 수용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중앙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무라트 누르틀례우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17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중앙아 5개국 대표단을 접견하며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담화·기자회견을 갖고 질문 분야, 개수 등에 제한없이 '끝장 회견'을 통해 모든 현안에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언론 공지에서 "일문일답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제별로 질문에 답하고 다음 사안으로 넘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한 사안에 여러 차례 후속 질문을 받아 대답하고, 시간이 길어지더라도 질문이 더 나오지 않을 때까지 질의응답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당초 대통령실은 미국 대선과 우크라이나 전쟁, 다자외교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말 회견을 검토 중이었다. 미국 대선 결과가 개표 상황에 따라 늦으면 내주에 나올 수 있는 데다, 다자외교 순방도 곧 앞두고 있어 물리적으로 중순 전에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전날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가급적 국민 소통 기회를 일찍 가져달라"는 취지로 건의했고, 대통령실 참모진도 같은 의견을 냈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흔쾌히 "그렇게 하겠다"며 회견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견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 관련 의혹 해소에 기여해 후반기 국정 동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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