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컴퓨터봉사회 미조면 분회장 구현준(미조면 사항마을·75)씨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4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고령층 1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PC와 모바일 기반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루는 자리로 본선 대회는 지난 9월 10일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
도내 예선을 통과해 경남 대표로 본선에 진출한 구현준 씨는 75세 이상 고령층이 참가하는 1부문에서 디지털 실생활 분야 등에서 뛰어난 디지털 활용 능력을 선보이며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현준 씨는 “처음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배운 정보화 지식을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선 행정과장은 “구현준 씨의 금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두가 함께하는 디지털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행복 IT 경진대회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 주관으로 전 국민의 디지털 교육 동기 부여와 디지털 포용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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