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총 110명 선착순 접수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구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인의 활동공간 지원을 위해 조성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 개관 1주년'을 기념, 오는 22일 특별공연인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관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성대로 180)’은 구가 추진한 ‘1동 1예술공연장 조성사업’의 제1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64평 규모로 문화예술공연 및 전시, 연습공간 대관뿐 아니라 지역문화공동체 형성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민에게 무료 개방 중이다. 개관 1년 만에 누적방문객 수 약 4천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역대표 문화예술활력소로 자리매김한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기념공연을 마련했다. 동작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지역예술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지역예술인의 창작기반을 마련하고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다.
구는 소규모로 구성된 연주자가 무대와 객석간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호흡하며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독특한 콘셉트의 ‘하우스콘서트’로 진행한다. 오후 2시 제1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마술쇼’를 선보인다. 카드·지팡이·모자 등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식 마술이 공연된다.
이어 호우 7시부터 열리는 제2부에서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시카고, 맘마미아, 위키드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뮤지컬 명곡을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관람인원은 회당 55명으로 총 110명이다. 참석을 원하는 구민은 8일 오전 10시부터 구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1주년 기념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상도어울마당 아트홀(☎070-7204-3291)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구청장은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