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의 하늘을 담다' 주제
충남 보령시 천북중학교는 최근 천북교육공동체와 함께 '천북의 하늘을 담다'라는 주제로 천문 우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천북의 하늘을 담다' 행사는 천북면 학생들이 별과 우주에 대한 흥미를 키우고 천체 관측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함으로써 창의성과 탐구 능력을 키우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았다.
또한 천북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위한 역량을 키우고 천북면의 과학 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천북초등학교와 낙동초등학교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드론 체험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과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 천체 관측 방법에 대한 이론 강연, 해시계의 원리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체험의 하이라이트인 실제 천체 관측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망원경을 통해 달, 행성, 별자리를 관찰하며 우주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행사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천체 관측을 직접 해보니 우주에 관한 관심이 더 커졌다"며 "앞으로도 과학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봉재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을 자극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질적인 천문 교육을 접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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