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최근 소나무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공무원들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큰 문제를 빚고 있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사례와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희롱 실태와 유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정희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는 여러 유형의 사건을 예로 들며, 기관장과 관리자들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실천 방안을 교육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공직 사회가 솔선수범, 성 관련 문제를 근절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간부 공무원들부터 직원과 구민들에게 언행을 항상 존중하고 배려심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올해 상반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매매, 스토킹, 2차피해방지,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