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가 도계읍 무건리 이끼폭포에 대한 주변경관 보호 및 생태환경 보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생태탐방로 조성공사에 돌입했다.
시는 자연환경 보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환경부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10억 원이 투자되는 생태탐방로는 도계읍 무건리 일대 12km에 이끼폭포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목재계단 및 데크로드, 전망안내판, 이정표, 야생화 군락지, 휴식의자,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전망데크 3개소를 설치해 이끼폭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며 기존탐방로를 최대한 살려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도계 무건리 이끼폭포 생태탐방로 조성공사는 이번에 1차로 사업비 7000만 원을 투입해 야생화 및 관목류 식재를 위해 지난 5월 착수에 들어가 이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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