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당 고성 오대미 200Kg 적립
강원 고성군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이 전날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우호협력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함명준 군수, 부군수, NH농협지부장 및 해당 부서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담회, 경기 전 시투, 하프타임 중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양기관 간 상호 이해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호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협력관계임을 공동으로 선언함과 더불어 ▲아동‧청소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 지원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기부활동 추진 ▲체육‧문화‧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및 군 체육 시설물 이용 협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우호협력 교류 협약을 통해 군과 SK나이츠 프로농구단은 1승 당 200kg의 고성 오대미 쌀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 적립된 쌀을 군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사회공헌에 힘쓸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대한민국 최고 구단인 SK나이츠 프로농구 단과 우호 협력 교류를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다양한 인적‧물적 협력으로 상호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큰 기회가 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9월 경기 안산시와의 자매결연에 이어 10월 국제교류 발전협회, 전남 장흥군과의 우호 협력 교류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달 인천 계양구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윤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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