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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내년도 예산안 ‘1조2천25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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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내년도 예산안 ‘1조2천250억 원’ 편성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1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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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예산 대비 544억 원 증가, ‘민생안전·주민 생활 개선’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 남동구 제공]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인천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내년도 예산안을 1조2천250억 원으로 편성,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1,천706억 원보다 544억 원(4.65%) 증가한 규모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촘촘한 사회복지 지원 등 구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에 뒀다.

내년도 예산안 중 가장 규모가 큰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514억 원(6.5%) 증가한 8천357억 원으로 일반회계 전체 예산의 69%를 차지했다.

주요 사업으로 ▲기초연금(2천479억 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1천550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378억 원) ▲아이꿈수당(35억 원) 등을 편성해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했다.

또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논현유수지 환경개선사업(45억 원) ▲구월체육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5억 원) ▲도롱뇽 무장애나눔길 조성(2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내달 18일 예정된 구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내년 예산안은 민생안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만큼 계획적인 사업추진으로 구정 성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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