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최근 보령시외버스터미널 2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 시작을 알렸다.
충남 서부 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미래보건환경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의사, 간호사, 산업위생전문가 등 전문인력이 상주 근무하며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건강상담 ▲심리상담 ▲안전 보건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충남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근로자건강센터는 충남 서부 7개 시군(보령·서산·홍성·서천·청양· 부여·태안)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산업현장의 안전보건체계 구축을 위한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로 보령시,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을 포함해 관계기관 및 안전보건 전문 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또한 센터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개소식 축하 화환 대신 보령 쌀을 협찬받아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노력했다.
윤여건 미래보건환경연구소 대표이사는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충남 서부권 근로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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