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폭력 예방 교육은 공공기관에 소속된 모든 직원이 매년 의무적으로 4시간씩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받아야 하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은 일반 직원과 구분해 별도의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한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교육 분야에 활동하는 박선의 강사가 교육을 진행했으며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알람, 성인지 감수성 감추기’라는 제목으로 성인지 관점,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다루고 성 평등을 위한 청양군 노력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청양군 전 직원의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을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 전 직원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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