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경찰서 등 합동점검
다음달 6일까지 지속추진
다음달 6일까지 지속추진
강원 양구군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지난 14일 저녁 관내 일원에서 수능 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단속을 추진했다.
이는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에 대한 합동점검·단속 활동으로 유해업소의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진행된 합동 단속은 양구군청, 양구경찰서, 양구교육지원청, 양구군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이 3개 조로 편성돼 업소별 점검·단속, 구역별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전단지 배부 등 청소년 보호 활동을 추진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단속은 내달 6일까지 추진되며, 점검·단속 활동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및 불건전 전단지 등 배포 행위 △음주·흡연·폭력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 표시의 적정성 등이
다.
군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견하는 경우에는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관계기관에 연계 및 지원하고, 기타 법령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 등 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전금순 군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음주, 흡연 등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단속을 철저히 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양구/ 오경민기자
og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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