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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스마트빌리지 3년 연속 선정… 디지털 혁신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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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스마트빌리지 3년 연속 선정… 디지털 혁신 조성 박차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24.11.18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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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청사 전경. [계양구 제공]
계양구청사 전경.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가 3년 연속 정부 스마트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디지털 혁신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 계양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과 확산 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선정돼 국비와 시비 등 총 3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4월부터 효성1동 원도심에는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가동하고 있다. 노후 빌라와 어린이집 41곳에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화재 예방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인공지능(AI) 감시 시스템도 도입했다.

구는 교차로 7개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를 구축했다. 효성평생건강센터에 주민 자가 건강진단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 키오스크’를 마련했으며 샛별공영주차장에 일자리·행정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스마트 게시판’을 설치했다.

또 계산삼거리 일대에 올해 12월까지 혹서기와 혹한기에도 쾌적한 대기가 가능한 스마트버스쉼터를 완공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스마트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 그늘막, 스마트 공원 등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밖에 ‘2024년 시민참여 리빙랩’도 운영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도시문제를 주민 아이디어와 전문가 자문을 결합해 해결하고 있다.

또한, 내년 원도심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병방시장로 일대로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 안전보행 시스템, 스마트 쉼터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위한 ICT 스포츠교실도 새롭게 조성한다.

구는 앞으로도 지난‘스마트빌리지 공모 선정’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타운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스마트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계양구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 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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