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최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하이틴, 우리의 색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제6회 곡성청소년축제 하이틴페스티벌이 관내 청소년과 가족 등 약 551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재단이 주최하고 곡성군청소년문화의집과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25개의 무료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청소년 재능 경연자랑에 총 16팀이 참여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사전에 모집된 청소년축제위원회 107명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들의 색깔을 담은 축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박지우 청소년축제위원회 대표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라 더욱 뜻깊었고 준비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재단 이사장인 조상래 군수는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곡성/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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