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 ‘상습 결빙도로의 효율적 관리 위한 도로열선 설치’ 제안
상태바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 ‘상습 결빙도로의 효율적 관리 위한 도로열선 설치’ 제안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4.11.20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을 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을 하고 있는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이연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일 열린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습 결빙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도로열선 설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로열선 설치를 제안하며 “도로 열선은 도로포장면 아래 열선을 매설하고 전기를 공급해서 발생하는 열로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도로면의 눈을 녹일 수 있다”며 “겨울철 블랙아이스 방지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들여 제설용 염화칼슘을 뿌리고 상습 결빙구간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제설제를 살포하는 것보다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보다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도로열선 설치로 효율적 제설이 가능하다”며 도로열선 설치를 제안했다.

다만, 도로열선 설치에 드는 비용은 100m당 1억 원으로 전기료와 통신비 등의 관리비용 또한 매년 투입돼야 하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제설제 살포 방식으로 인한 도로의 파손, 도로의 재포장, 자동염수분사장치 폭설 시 작동하지 않는 점 등의 단점을 비교해 본다면 도로열선 설치로 효율적 제설이 가능하다.

현재 남동구에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다음달 2개 설치를 마치면 모두 11개 구간에 있으며 도로 열선은 인천시청역 앞 1개 구간에 설치돼 있다.

이 의원은 “구민들이 겨울철 결빙구간으로 인한 걱정과 불편함 없이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로열선 설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