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식 의장 “행정사무감사·본예산 심의에 있어 면밀한 분석·준비로 구정 미비점 보완할 터”
서울 관악구의회(의장 장동식)는 전날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0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차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제302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2025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 ▲2024년 겨울철 종합대책 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제302회 관악구의회(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안건으로 상정해 처리했다.
정례회 주요 일정으로는 이달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7일 동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진단 및 평가를 진행하고, 내달 2일부터는 위원회별로 조례·기타 안건과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심사한다. 또 내달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내달 18일 상정안건을 의결한뒤 총 29일간의 정례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먼저 노광자 의원이 나와 ‘관내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대해’, 구자민 의원은 ‘깡충깡충 성장양육지원금 시행 이후에 대해’, 최인호 의원은 ‘자긍심 있는 관악구의회가 되기 위해’, 이경관 의원은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을 주제로 5분발언을 실시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구자민, 민영진, 박용규, 이경관, 이종윤, 정현일, 주무열, 최인호 의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10일~13일까지 4일 동안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을 심도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장동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관악구 구정과 주요사업 전반을 되짚어 보고, 향후 정책방향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중요한 회기”라며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 심의에 있어 면밀한 분석과 준비로 구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구민의 목소리를 잘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2회 정례회 부의안건은 총 43건으로, 조례 제·개정 27건, 기타안건 16건이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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