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48분 기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51% 오른 7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5만 2,706주다.
이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병하는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안이 사실상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가운데 이날 세 회사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안이 사실상 금융당국의 문턱을 넘은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증시 개장 전 두산로보틱스는 지난달 12일 제출한 합병 증권신고서가 효력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내용의 골자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인적분할해 두산로보틱스에 합병하는 것이다.
합병안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달 12일 개최된다. 이후 내년 2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같은 달 31일 최종 합병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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