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관절전문 국제바로병원은 인천 남동구 만수동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 제17회 충남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해 충남인의 미래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올해로 12년째 장학금 기부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제바로병원은 옛 바로병원 때부터 2010년 충남도민회 지정병원으로, 충남인의 미래를 위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재단의 뜻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 내빈으로는 방효창 (재)충남장학재단 설립이사장, (재)재인충남장학재단 조정근 이사장, 도성훈 교육감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각계인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스테판 무고사 선수와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전 대표가 참석, 장학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특히, 해외 선수가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한 사례는 드물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스테판 무고사 선수는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로 뛰면서 연말에 이런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영광”이며 “어릴 적에 선수를 하면서 힘든 시절이 있었고, 장학금을 통해 훌륭한 인재가 나와 대한민국을 빛내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재)재인충남장학재단은 지금까지 1,011명(대학생 458명·고등학생 553명)에게 8억3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조정근 재단 이사장은 “국제바로병원은 동양장사거리 바로병원때부터 어느덧 12년이라는 세월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 주고 있다. 미래 인재양성과 교육의 큰 뜻을 함께 해 주어 감사하다”며 “개원 15주년을 맞아, 관절전문병원으로 충청인들에게 건강한 척추 관절 진료를 해 주길 부탁하고, 간석역으로 이전을 해 충청인들의 접근성이 더 좋다. 앞으로 국제바로병원의 지역사회 헌신의 뜻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바로병원(구 바로병원)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전 의료진들이 참석해 그랜드 라운딩을 실시하고, 이정준 대표원장의 ‘30주년 3대가 찾는 척추관절 종합병원’의 포부(본지 온라인판 11월 12일 인천면 보도)를 밝히는 기념식을 개최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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