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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화관광지 만나는 걷기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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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문화관광지 만나는 걷기 프로그램 성료
  • 김종영 기자
  • 승인 2024.11.28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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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건강·재미 ‘일거양득’
주요 문화 관광지 ‘이해·애착’ 높이는 긍정적 역할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에 참여한 주민들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 프로그램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에 참여한 주민들 모습.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구의 역사와 주요 문화 관광지를 소개하며 걷기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진행한 ‘이야기가 있는 소소한 걷기’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28일 밝혔다.

영등포구보건소는 각 코스별 주제 설정 후 탐방 경로와 시간을 매회 다르게 구성해 ‘영등포의 낮과 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고 걷기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코스는 ▲영등포 도심 문화여행(영등포역→당산역) ▲영등포 레트로 감성여행(양평역→문래역) ▲한강 야경여행(양평역→선유도공원 무지개다리)▲한강 여의도 탐방여행(당산역→여의도역) ▲한강 노을여행(신길역→여의나루역) 등 다양하다.

특히 모든 코스는 문화해설사가 동행하도록 했으며, 이야기를 들으며 걷는 동안 ‘익숙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지원과 함께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는 데 기여하도록 했다.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매일 걷는 길이지만 해설이 더해지니 영등포가 새롭게 보이고, 더 사랑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돼 많은 주민들이 영등포의 숨은 매력을 느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숙영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평균 3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며 “설문 결과 참가자 90%가 내용의 유익성을 높이 평가했고, 전원 재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종영 기자
weeklypeopl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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