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의정부도시공사와 함께 ‘모두의 운동장 동계시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관내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 체육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2년간 시청 내 다목적이용시설을 개방해 풋살교실, 뉴스포츠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동계시즌에서는 기존 다목적이용시설이라는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 실내빙상장과 컬링경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의정부도시공사와 협업해 자라나는 어린이 등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아동복지시설 등 의정부 소재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이며, 의정부시사회복지협의회의 사회복지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도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의 체육복지를 적극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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