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호우피해 복구와 지원 위한 재난구호금 500만원 경상남도의회 의장에 전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는 최근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2024년 제7차 임시회를 열고 지방의회 발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각종 안건 안건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임시회 개회식에서는 지난 9월 발생한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남도의 피해지역 복구와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금을 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에 전달했다.
이어진 간담회와 본회의에서는 ‘고교 무상교육 안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 개편 촉구 건의안’,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의원 자치입법권 확대 및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안’ 등 총 17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16건 원안가결, 1건 수정 가결했다.
제7차 임시회에서 안성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은 “지난 11월 6일 강원도청에서 개최된 제8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서울·경기의회 사무처 3급 기구 신설, 타 시·도의회는 선임 과장급 1개 직위 복수직급(4급→3ㆍ4급)이라는 뜻깊은 의결이 있었다”며, “의회사무처 3급 기구 신설은 광역의회의 오랜 숙원이었고, 이번 의결로 광역의회는 기형적인 직제에서 벗어나 인사의 내실화와 인사권 독립의 초석을 다지고,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향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온전한 지방자치 실현과 의정활동 기능 강화를 위한 1의원 1정책지원관제 제도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는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목표로 17개 시도의회에서 힘을 합쳐 관철해 나가기로 다짐하면서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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