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제9회 대한민국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한국청소년재단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청소년의 삶과 밀접한 의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정책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된다.

수상자는 국회의원, 광역·기초 단체장, 의원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아 1차 선정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거쳐, 2차 청소년들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올해 수상자는 총 23명이다. 이 중 기초단체장은 이범석 시장과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유성훈 서울금천구청장 등 4명이 선정됐다.

시 최초이자 충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범석 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예산 편성 과정에 청소년 의견 반영 ▲고립은둔·정신적 외상 청소년을 위한 사업추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활동 진흥을 위한 조례 ·개정 기여 등의 공적이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내달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이 시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선정한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청소년의 건강하고 밝은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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