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는 최근 ‘순천시의회 스마트시티 구축 연구모임(회장 이세은)’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요 연구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구모임은 호남 최초로 AI(인공지능)를 활용,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정책 활용을 연구하는 것을 주 과제로 AI의 개념과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산업화와 직업군 변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 분석, 그리고 도시 보안 강화를 위한 AI 기반 감시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회의에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AI 관련 박람회 및 교육 참석 ▲AI 전문가 초청 강의 ▲관련 부서와 함께하는 선진사례 견학 ▲의회 차원에서 의원 및 직원 대상 챗GPT 교육 ▲AI 관련 서적 구입 ▲연구모임 의원 주도의 조례 발의 등 향후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회의를 이어나갔다.
연구모임 회장 이세은 의원은 “우리의 일상과 행정,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AI 기술을 공공의 이익 증진과 효과적인 정책 설계에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며 “우리 연구모임이 AI를 활용해 순천시 정책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탐구하며, 열린 논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연구모임은 AI를 활용한 순천형 스마트시티 구축에 관한 정책 마련을 목표로, 2024년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연구모임에는 이세은 회장을 비롯, 이복남, 양동진, 유승현, 장경원, 정광현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서길원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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